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동경 선샤인 시티프린스 호텔에서 ‘2018 횡성군 중소기업 우수제품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지난 3월 21일 웰리힐리파크에서 열린 홍콩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기업들이 협약을 체결한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내 9개의 업체에서 참여하며 ㈜엔초이스의 곡물가공식품, ㈜산들누리 분말효소, 웰빙가든 쌀국수, 영농조합 산내마을 양갱, 예향식품 떡류, ㈜밀원 안흥찐빵, 범산목장 유제품, 횡성인삼영농조합법인 홍삼․더덕제품, ㈜씨엔케이푸드 치즈큐브․바케트 빵을 선보인다.

참가 기업 제품의 수요를 파악하고 일본시장 진출의 타당성 등 현장 검토 후 최종 선별된 제품에 대해서는 수출계약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횡성은 대일본 수출에서 식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15.8%까지 증가하는 추세이고 한국의 건강식품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어 이번 상담회를 통해 일본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횡성군은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베트남 호치민, 중국쿤밍에서 2회에 걸쳐 해외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남미 시장 확대를 위한 시장개척단을 3회 운영해 횡성기업 제품의 세계시장 확대에 주력해 나아갈 예정이다.

여혜정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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