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한재수)가 8일 횡성읍 남산리 400평 규모의 텃밭에서 감자 심기를 시작으로 올해 가족봉사단 활동을 시작한다.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가족봉사단 텃밭은 어린 자녀들에게 체험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봉사에 대한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감자, 토마토, 고추 등 텃밭에서 재배된 채소들은 군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가족봉사단은 텃밭 운영 외에도 어버이날 카네이션 전달하기, 어린이날 행사 등 지역 행사 지원과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현재 62가족 총 225명이 5개 팀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상시 모집하고 있다.

한재수 횡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가족이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행하는 자원봉사를 통해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가족 간의 사랑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혜정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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